e스포츠 소식지

ACER, 강남 SOOP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PREDATOR LEAGUE 2026 한국 선발전 진행

작성자
동양대 이스포츠 뉴스
작성일
2025-12-15 17:17
조회
87
ACER, 강남 SOOP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PREDATOR LEAGUE 2026 한국 선발전 진행
2025.12.15 | 남이안 (e스포츠학과 저널 편집장)


[ACER가 주최하는 PREDATOR LEAGUE KOREA FINALS]

PREDATOR(프레데터)는 ACER의 게이밍 노트북 제품 브랜드다. 2024년도부터 꾸준히 아시아 퍼시픽 지역에서 선발전을 진행하여, 각국의 아시아 팀들을 선발해 오프시즌 대회인 프레데터 리그를 진행해왔다. 이전 대회에서는 따로 선발전 없이 한국 팀을 초청해 진행했었지만, 이번 PREDATOR LEAGUE 2026부터 한국 지역 선발전이 추가되어 총 8팀의 초청팀들이 결승까지 예선전을 치룬다.

이번 프레데터 리그 한국 지역 선발전은 Ninetails, BNK FEARX, Korea Creator(스트리머 팀), DRX Youth, Gen.G Global Academy, CNEsports, 국제대학교, 오산대학교 팀들이 초청되었다. 이중 오프라인 무대로 진출한 팀은 BNK FEARX, Korea Creator, 국제대학교, 오산대학교로, 4강 및 결승전이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SOOP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SOOP 프릭업 스튜디오 1층]

‘오프 시즌 이벤트답지 않은 치밀함’
이번 프레데터 리그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부분이 치밀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대회 무대부터 프론트, 이벤트 존, UI까지 실제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챌린저스나 퍼시픽 리그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준비성이었다.

프레데터 리그라는 대회명과 걸맞게 해당 무대의 모니터는 ACER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벤트 존에서도 프레데터 노트북을 사용해 발로란트를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UI 부분에서도 선수들의 개인 캠을 볼 수 있었고, 리플레이 장면까지 볼 수 있었던 부분은 기존 오프시즌 이벤트에서 볼 수 없었던 준비성이었다.

특히 정용검, 정인호, 유정선등 퍼시픽 리그에서 실제로 출연하고 있는 중계진까지 섭외하며 대회의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REDATOR LEAGUE KOREA FINALS 무대 현장]

‘언더독의 반란, 예상하지 못한 결과’
이번 프레데터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은 팀은 역시 인기있는 스트리머인 김된모등, 여러 스트리머 및 프로게이머들이 결성한 Korea Creator 팀일 것이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결승에 진출한 팀인 ‘오산대학교’팀 역시 상당한 놀라움을 선사했다. 지난 2025 Challengers Korea(챌린저스 코리아) Split 1, 2 우승팀인 BNK FEARX를 세트 스코어 2:1로 이기며 ‘상대적 약체’라고 평가받는 대학교 팀의 반란을 이끌었다. 특히 마지막 3맵 바인드에서 오산대학교는 제트, 레이나, 웨이레이로 구성된 일명 ‘3엔트리 조합’을 꺼내며 도발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해당 조합으로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 압도적인 에임을 보여주며 즐겁게 결승을 진출하게 되었다.

Korea Creator 팀 역시 국제대학교를 선셋, 스플릿에서 각각 13대1, 13대7로, 총 세트 스코어 2:0으로 안정적 승리와 함께 결승에 도착하였다. 멤버 대부분이 오랜 프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일 수 있었고, 챌린저스 우승을 경험해본 선수들도 있었기 때문에 국제대학교를 상대로 압도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결승에서는 총 세트 스코어 2:0으로 Korea Creator 팀이 승리하며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지는 Predator League 2026: Asia-Pacific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오산대학교역시 1맵인 어비스에서 전반전 9대3까지 몰아붙히며 자신들의 저력을 자랑했다.



[BFX를 상대로 4강에서 승리한 오산대, 한국 선발전을 우승한 Korea Creator]

‘프레데터 리그,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
이번 프레데터 리그 한국 지역 선발전이 추가되면서 오프 시즌 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벤트가 추가됐다는 점은 분명한 호재다. 특히 이번 예선 초청팀들은 GC(여성 팀), 아카데미, 대학교, 스트리머 팀, 프로팀 등 다양한 팀들이 맞붙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인재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들도 있다. 먼저 선발전의 포맷을 다른 지역처럼 오픈 예선으로 바꾼다면 더 공정하고 다양한 팀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무대에 있어서도 빔 라이트가 켜질 때 관객석을 비춰, 많은 관객들의 눈에 정통으로 빛을 맞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있었다. 의자또한 쿠션이 있긴 했지만 얇아 1맵이 끝나고부터 아파오기 시작했다. 이런 단점들을 개선할 수 있다면 프레데터 리그는 오프시즌 이벤트로서 독창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전체 0